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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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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머니의대성통곡
작성자 백** 작성일 2018-09-21
첨부파일 조회수 164
어머니의 대성통곡
안녕하세요?
2018년 9월 20일 김포시 김포한강3로 <김포장애인복지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장애인은 항상 남에게 미안하고 무안 받고 손가락질을 받아가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걸까요.

우선 저희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지시기 전 까지만 해도 
이곳 대한민국!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시던 군인 이셨습니다.
정말 아버지로써 군인으로써 자식이 아닌 사람 으로써 존경하는 분입니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이동 중 휴게소 화장실에서 홀로 차갑게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습니다. 
늦은 시간 인적드믄 휴게소 화장실을 들리는 이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고마운 어떤 분의 신고로 늦어서야 병원으로 행하였습니다.
의사들이 말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깨어나도 몸과 정신모두 온전하지 못할 것이다 
. . . 수술이 끝난 후 수원국군수도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입원도 기간이 있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아기같이 변해버린 아버지 몸 하나 입하나 마음 편히 움직이질 못하시던 모습 지금도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래도 아버지의 
마음속에 있던 군인정신 이라고 저는 생각하겠습니다. 
쓰러지신지 1년 지날 무렵 재활치료운동과 그 군인정신 그리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일하시던 고마운 분들 덕분으로
저희 아버지는 말하기시작 자리에 앉기 시작 한 거름 걷기시작 힘든 운동 꾸준히…….
병원에서는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저희 어머니께서 아기 돌보듯 달래며 칭찬하며 대소변 모든 걸 혼자 
감당하셨습니다. 
걱정스런 목소리로 힘들지 않냐 말하면. 
저희 어머니는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매일 어머니를 위해 매일 팔을주물러 주시고 사랑한다며 헌신한 아버지를 위해 자신은 괜찮다며 부부는 서로 도와야 한다며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젊은 나이 교통사고로 한쪽손이 뒤틀려 장애인 판정을 받으신 분입니다. 

그렇게 힘들지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시던 중 …….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무슨 일 있느냐 라고 물은 저의 말에 
어머니는 아무 일 없다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하셨다는 어머니의 떨리는 목소리
저는 대번 말씀해보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정적이 흐르다 서럽게 흐느끼며 말 그대로 펑펑 우시는 어머니의 울음소리를 듣고
조금 뒤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늘 장애인 협회 회원으로 장기동 장애인복지관에 몇 달에 한번 하는 회의에 참석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휠체어바퀴의 바람이 빠져 있었습니다.
평소 가끔 내려오시던 삼촌 분들과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의 도움으로 바람을 넣었습니다. 
회의가 끝나신 저희 어머니는 장기동 장애인복지관 3층 통합사무실 쪽으로가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어떤 젊은 분이 나오시더니 도와주다 그 곳에 있는 바람 넣는 것이 잘되지않는것인지 
그 젊으신 분이 사용법을 모르셨는지 어머니는 차에 있던 바람 넣는 도구를 가져와 이렇게 하는 거 같다며 설명 했더니 
그 젊은 분이 잔득 짜증 섞인 큰 목소리로 
아우! 열 받네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해?? 옆에 계시던 어느 여자분 낄낄 웃고 계시고 
저희 어머니는 미안 당황 무안 . 그 젊으신 사람은 계속해서 펌프질과 동시에 
큰소리로 하우씨 짜증나 열 받아 . 듣다가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을 받으신 어머닌
그 사람에게 
이정도면 됐어요. 감사합니다. 그러곤 
너무 열받지마세요 저희도 장애인이 되기5년 전만 하더라도 군인 이였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하니 그 사람이 어머니에게 오해하지 마세요. 라고 말했다더군요.

여기서 뭘 오해하지 말라는 걸까요? 그 상황 속에 뭘?
그 사람이 그날 뭔안좋은 상황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으로서 도덕적 상황 에 처음부터 도움을 청한 장애인을 앞에 두고 그 앞말을 해야만 아니 할 수 없는 말을 했을까요.…….

어머니의 떨리는 목소리.
펑펑 우시며 아버지가 군인으로 나라를 위해 일을 하다 쓰러져 장애인이 되었는데…….
그 젊은 분에게 그런 소리를 듣게 되니 미안하고 무안하고 당황 그 상황에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왔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큰소리로 우시더군요.

저는 가끔 한번 훌쩍거리는 어머니의 목소리는 듣긴 해보았지만 
이런 미묘한 마치 어린아이의 울음과도 같은 큰소리에 놀라고 당황하였습니다.

어머니 에게 저는.
어머니도 많이 속이 아프겠지만 그 옆에 있는 아버지는 몸과 머리가 아픈 아버지의 가슴은 더 아파할 것이다 울지 않고 의자에 앉아있는 아버지를 위로하고 오늘 은 잠이 안 오겠지만 그래도 주무시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어머니에게 무엇을 말해야하고 어떠한 말을…….
그냥 그저 대성통곡을 듣고 전화를 끊는 것뿐이었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또 한 번 장애인을 가족으로 두어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고 말들을 들어야하는 
것이 너무 슬퍼 글을 올립니다. 지나가는 말이든 뭐든 그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상처가 될 수 있고 힘겹게 하루하루 쌓아온 희망을 1초 만에 
절망으로 두려움으로 갈수있다는걸 알리고 싶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싶어 갖는 것이 아닙니다. 선택할 수 없습니다! 1초전에 멀쩡한 사람들 또한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군인으로 살아오다 장애인이 되어버린 저희 아버지처럼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당신의 생각이 없는 아주 뛰어난 三寸之舌<삼촌지설> 
세 치의 혀 조심 하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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